금물산하늘소 캠핑장(여름휴가)

여름 휴가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예약해둔 '금물산하늘소캠핑장'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에 몇주간 비소식도 없고해서 여름휴가를 캠핑장으로한 선택에 걱정에 또 걱정...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생각보다 많은 계곡물을보고 급한마음에 텐트 설치전에 아이들먼저 계곡물로 입수시키고 바로 텐트/타프/스크린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더운여름날 사이트 구축만큼 힘들일이 있을까 했지만, 와이프님의 도움으로 후다닥 설치 후에 계곡에 테이블 설치하고 숯불에 구운 쥐포/감자에 아이스박스에서 바로 꺼낸 시원~한 맥주한잔하니 더위따윈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물놀이에 배고플 애들을위해 간식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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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옆 계곡에는 메기도 잡을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통발을 좀 큰녀석으로 가져갔는데... '헐' 진짜로 작은아들 팔뚝만한 메기를 잡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캠핑장주변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하시면 7~8월에는 야생 복분자도 채집할 수 있답니다. 작년에는 조금 늦게 가서 많이는 못 땄지만 소주한병 정도 담가서 캠핑장에 바로 먹어 버렸답니다.(사진은 이번에 아이들이 잡았었던 개구리, 왕잠자리, 송사리, 메기)

이번에도 느꼇지만 도심에서는 폭염이다 열대야다 해서 난리지만 계곡은 전혀 다른나라 이야기처럼 밤에는 추워서 오돌오돌 떨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폭염덕분에(?) 모기도 없고 사람도 적어서 시원하고 조용하게 즐길수 있는 여름휴가캠핑이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한번더 물놀이 캠핑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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