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금상고로케·효자베이커리 콘브레드,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예전에 서촌 근처로 빵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메인은 금상고로케였고, 가는 김에 통인시장이랑 효자베이커리도 같이 들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일이라 기억나는 것 위주로 적어 봅니다.
▼ 금상고로케부터
제일 먼저 들른 곳은 금상고로케였습니다.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습니다. 수제 전통 감자고로케를 파는 곳인데, 국내산 수미감자로 하나하나 손으로 빚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저희는 감자 고로케(기본), 고기야채 고로케, 통새우 고로케 이렇게 세 가지를 먹어봤습니다. 셋 다 맛있었는데 취향은 갈렸습니다. 저는 그래도 기본인 감자가 제일 좋았고, 큰애는 고기야채, 둘째는 통새우를 골랐습니다.
메뉴는 일곱 가지였습니다. 메뉴판 사진도 있지만 가격이랑 같이 보기 편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 메뉴 | 가격 | 먹어본 것 |
|---|---|---|
| 감자 고로케 | 3,500원 | O (제 원픽) |
| 고기야채 고로케 | 5,000원 | O (큰애) |
| 통새우 고로케 | 5,000원 | O (둘째) |
| 모짜렐라 고로케 | 4,500원 | - |
| 카레고추치즈 고로케 | 4,500원 | - |
| 통단팥 고로케 | 4,000원 | - |
| 와사비 양배추 고로케 | 4,000원 | - |
먹어보고 괜찮아서 집에 가져갈 것도 따로 더 샀습니다. 그건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 먹었습니다.
▼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근처 통인시장에도 들어갔습니다. 시장 안에 있는 원조정할머니기름떡볶이에 들렀습니다. 통인시장은 기름떡볶이가 유명한데, 달군 판에 기름을 두르고 떡을 볶아 주는 방식이고 간장이랑 고추장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만 사 먹어봤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생각보다 매워서 저는 조금만 먹었습니다. 저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았고, 결국 와이프가 많이 먹었습니다.
▼ 효자베이커리 콘브레드
마지막으로 간 곳은 효자베이커리였습니다. 여기는 콘브레드가 유명합니다. 구름빵처럼 동글동글한 덩어리가 붙어 있는 빵이라 손으로 한 덩이씩 뜯어 먹으면 되고, 안에는 양파랑 참치 같은 게 들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만 세 개 샀습니다.
하나는 사자마자 길에서 바로 뜯어 먹었고, 나머지 두 개는 집에 가져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었습니다. 콘브레드는 지금 하나에 8,000원 정도입니다.
다녀와서 생각해 보니 고로케도 콘브레드도 결국 냉동실에서 꺼내 먹은 게 더 많았습니다. 서촌은 경복궁이랑 바로 붙어 있어서 한복 대여하는 곳도 근처에 많은데, 다음에 갈 땐 경복궁 쪽도 같이 둘러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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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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