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서비스 사용기 - 웨이브, 티빙, 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직접 써봤다|2022. 8.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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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OTT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정도가 국내에서 즐겨 보는 종류고 최근에는 쿠팡 플레이도 합류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티비 플러스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중 직접 사용하고 있고 사용해 봤던 서비스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WAVVE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해온 서비스 입니다. 처음에 POOQ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방송할 때무터 사용해와서 벌써 수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WAVVE 서비의 강점은 아무래도 공중파 3사의 방송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드라마를 좋아하는 예를 들어 와이프의 경우에는 3사의 재밌다는 드라마를 월화 드라마의 경우 각 방송사마다의 방송이 끝나고 바로 순서대로 전부 시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올레 TV나 LG U플러스 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공중파 방송 같은 경우 제가 알기로는 방송이 나오고 바로 시청이 불가능하고 바로 보려면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 집 같은 경우는 거의 10년 정도를 이렇게 흔히 말하는 인터넷티비는 사용 안 하고 OTT 서비스를 이용해 왔습니다.

인터넷 TV


다만 장점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WAVVE에서는 공중파에는 강했지만 영화나 기타 해외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 부족한 콘텐츠를 제공해서 그 점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제작 콘텐츠나 영화나 해외 드라마를 많이 공개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넷플릭스 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와는 차이가 좀 있다고 생각됩니다.

WAVVE


▼ TVING

WAVVE 다음으로 오랫동안 사용해온 OTT서비스가 바로 TVING입니다. TVING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TVn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TVING은 처음부터 종편방송위주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왔습니다. WAVVE와 TVING서비스만 받으면 거의 모든 국내 방송채널을 다 볼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때가 있었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드라마나 무한도전, 1박 2일, 놀면 뭐하니 같은 예능들은 WAVVE에서 시청을 하고 신서유기, 꽃보다 시리즈, 유퀴즈 등과 같은 예능들은 TVING을 통해서 시청을 해왔습니다.
그리도 요즘은 JTBC나 기타 종편채널에서 재밌는 히트 드라마들이 많이 나와서 거의 구분없이 콘텐츠의 질에 따라 WAVVE와 TVING 왔다 갔다 하며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TVING


▼ YOUTUBE PREMIUM

YOUTUBE에서는 사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시리즈를 시청하지는 않고 개인방송등과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YOUTUBE MUSIC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본인 포함 5명까지 사용이 가능해서 아이들도 각자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부모님도 따로 한계정 내어 드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질이 다른 서비스에 비해 떨어지고 아이들이 시청하면 안 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은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YOUTUBE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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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FLIX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OTT서비스다라고 알고 있는 NETFLIX는 최근에는 오징어게임, 지옥과 같은 한국에서 제작된 오리지날 시리즈로 계속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NETFLIX를 구독한지는 2~3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가장 큰 장점은 드라마 시리즈가 시즌이 한 번에 올라와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점과 잘 만들어진 자체 제작된 오리지널 작품들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드라마공개도 한국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고 오징어게임과 같이 킬러 콘텐츠도 잘 안 보여서 솔직히 ‘볼게 없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NETFLIX

 

▼ WATCHA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중 하나가 WATCHA 서비스 입니다. 예전에 무료 사용기간으로 잠깐 사용해 봤는데 역시 콘텐츠가 보고 싶은 게 있어서 1개월 무료로 사용했었습니다. '왕좌의 게임'시리즈가 당시에는 WATCHA 에서만 제공되고 있어서 1개월간 정주행 완료하고 해지를 했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최근에 알게된 소식으로는 회사가 매각된다는 것 같은데 역시 OTT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대한 기업에 맞서서 많은 양의 양질의 콘텐츠를 얼마나 보유하는 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WATCHA


▼ DISNEY +

가장 최근에 가입된 서비스입니다. 처음에는 가입 의사가 전혀 없었지만 와이프님이 꼭 IN THE SOOP(BTS뷔, 최우식, 박형식, 박서준, 픽보이)을 보고 싶다고 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도 볼 수 있는 것도 같은데 알아보기 귀찮은 점도 있었고 사실 저도 어떤 콘텐츠들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가입해 보았습니다.
사실 1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IN THE SOOP 아니면 나머지는 별로 볼 일이 없었습니다. 마블 컨텐츠를 좋아하지만 대부분 극장에서 본 내용이고 드라마 같은 시리즈는 제 취향이 아니라 해지를 고려중에 있습니다. 아주 어린아이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저희 집 아이들도 중학생에 초등학고 고학년이라 크게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DISNEY PLUS


▼ COUPANG PLAY

가장 시청 빈도가 낮은 OTT서비스 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본 콘텐츠가 SNL 몇 가지 에피소드 말고는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할 만한 평가를 하기 조금 어렵습니다. 다만 로켓배송등에 대한 쿠팡 서비스 때문에 가입한 서비스라 크게 좋다 나쁘다 말하기가 애매한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을 낮추고 방송은 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아마도 미래를 내다보며 서비스하는 아이템일 텐데 다른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OUPANG PLAY

 

▼ 기타

그 외에도 여러 서비스들이 있겠지만 제가 사용하고 사용해본 서비스는 앞서 말한 내용들이 전부 입니다. 정말 넘쳐나는 콘텐츠와 방송사들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어 보고 싶은 것만 보더라도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서비스가 유익하고 어떤 서비스가 해로울 지에 대해서는 제공자도 고민해봐야겠지만 소비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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