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명동투어 -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 & 광장시장

직접 가봤다(국내)|2022. 12. 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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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들과 함께 명동에서 백화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보기 위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저녁에 점등을 하기 때문에 일단은 점심 즈음해서 광장시장을 찾아 아이들과 ‘순희네 빈대떡’에서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광장시장
광장시장

오랜만에 찾았지만 역시나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서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30분 조금 안될 정도 기다리고서야 들어 갈 수 있었는데 4명이 아닌 2명씩 오면 좀 더 빨리 들어갈 수 있어 보였습니다.(다음에는 둘만 오기로…)

메뉴는 역시 녹두빈대떡고기완자를 주문했습니다. 느끼해서 많이 못먹을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빈대떡 3장에 고기완자를 3장을 먹고 나왔습니다. 막걸리는  아스파탐이 없다는 느린마을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너무 달지 않은 점도 좋아서 다음에도 이걸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순희네 빈대떡순희네 빈대떡순희네 빈대떡순희네 빈대떡
순희네 빈대떡

 

부지런히 테이블을 비우고서 5시 조금 넘어서 남대문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남대문시장에서 위스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시간대가 늦어서 인지 크리스마스여서 인지 문을 다 닫아버려서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으로 왔습니다. 오자마자 눈에 띈 것이 주차장 들어가는 길 위에 전등을 켰는데 이게 전부인가? 하고 생각하며 백화점 앞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주차장입구
현대백화점 주차장입구

바로 앞에서는 확인이 어려워 길을 건너서 반대 방향에서 백화점을 봤는데 역시 티비에서나 SNS등에서 보았던 멋진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

다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고 버스들이 지나다녀 사진찍기도 힘들고 너무 위험해 보여서 아이들과 뒤쪽 중국대사관 쪽으로 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백화점앞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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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샛길로 와서 보니 멀리서나마 백화점 점등장식을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도 사람이 늘어나서 경찰분들이 엄청 고생을 하시는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경장분들이 많이 보여 조금은 안심하면서 아이들과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중국대사관쪽 골목에서 본 현대백화점중국대사관쪽 골목에서 본 현대백화점
중국대사관쪽 골목에서 본 현대백화점

현대 백화점을 보고나서 조금 더 이동을 해서 롯데백화점 본점쪽으로 갔습니다. 올해에는 롯데에서도 화려하게 장식을 했다고 해서 온 김에 같이 볼 계획을 처음부터 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롯데백화점은 현대백화점보다 크기가 커서인지 뭔가 쨍하게 보이는 것은 없어 보여도 규모가 커서인지 화려해 보이고 좀 더 고급스럽게 보였습니다. 실제로 길가에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니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 대도시에 온 듯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롯데백화점

그렇게 30분 정도 사진찍고 구경하다 날이 너무 추워서 바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지하철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차를 가져갔으면 아마 시내에서 나오는 데에만 몇 시간은 더 걸렸을 것 같았습니다. 그 정도로 백화점 주변과 명동 골목골목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과 차량으로 뒤섞여 있었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집에 도착했어도 크리스마스이브라서 아이들과 케익도 먹고 와인도 한잔하면서 올해 크리스마스도 그렇게 마무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익 & 아이스와인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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