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세계최대미로 - 메이즈랜드 100% 즐기기
상춘재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아이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메이즈랜드를 갔습니다. 메이즈랜드는 말 그대로 미로를 실제 땅 위에 만들어 놓고 길을 찾아 탈출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었는데 입구에 간판에 ‘세계 최대미로’라는 타이틀이 적혀있어 궁금해서 빠르게 들어가 보았습니다.

메이즈 랜드 입장권은 성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이었지만 저희는 바로 입구에서 클룩으로 예매 후 입장권을 발급받아, 9,900원/8,500원/7,500원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을 하게되면 아래 사진처럼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 지도가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어 중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다 보면 관람도와 연못등이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미로 입구 쪽으로 향하게 도와주는 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2~3분 정도 걷다보면 미로 입구가 보이는데 우선은 바람미로를 지나야 합니다. 바람 미로, 여자 미로, 돌미로 순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바람 미로, 여자 미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첫 미로는 거의 10분 전후로 통과를 해서 생각보다 금방 끝내고 나왔습니다. 나오게 되면 바로 여자 미로 입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돌미로에서 시작되는데 저희 가족 기준으로 이곳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바람/여자 미로를 지나면서 조금 지친 것도 있지만 범위도 넓고 구조도 조금 복잡해서 살짝 시간을 지체하면서 어렵게 통과했습니다.




돌미로를 거의 다 통과하고 마지막 나가는 데크 쪽으로 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어두웠지만 꽤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로를 모두 지나 처음에 지도를 받았던 매점이 있는 건물에 도착을 해서 보니 이곳에도 미로 말고 다른 볼 거리들 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른의 기준에서 보면 흥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좋아해서 퍼즐이라던가 구슬 미로 찾기 등을 하면서 거의 1시간가량 놀다가 나왔습니다.






마치 박물관을 보는 것처럼 퍼즐이나 큐브 같은 것들도 시간대 별로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공부 할 수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 요약
평일날 낮에 가서 사람이 없어서 그린 모르겠지만 미로도 여유 있게 나무와 꽃, 그리고 멀리 보이는 풍경까지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두 번 세 번씩 가볼 것 까지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들려서 아이들과 방탈출 게임한다는 느낌으로 체험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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