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 해당하는 글 2

ACE Home Center 방문기(금천점)

직접 가봤다(국내)|2019. 8. 11. 13:37

금천구 롯데마트에서 일이 있어서 갔다가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맞은편에 있는에이스 홈센터를 구경했습니다. 에이스 홈센터는 페인트 부터 생활용품, 인테리어 건축자재 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구매할 것은 없지만 왠지 볼거리가 많을 듯 해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ACE Home Center 간판

건물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층은 사무실 및 A/S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1/2층을 전시장으로 구성 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정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1층으로 바로 들어 갈 수 있고 주차장 쪽에서 들어오게 되면 2층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층별안내도

1층에는 전동공구/수공부 부터 전문 건설기구/하드웨어 등을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전동공구도 업체별로 기능별로 그리고 행사상품 등으로 분류해서 섹션을 나누어 찾아보기 쉽게 배치해 두었는데 매장 중간 중간에 직원 분들도 계서서 필요하면 도움도 함께 받을 수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 보여서 맘편하게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수공구 및 전동공구
특수 공구 및 수공구
업체별 전동공구 및 용도별 설비

매장 중간중간에 할인하는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잘 알아보면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것 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캠핑에서 사용 할 수 있어 보이는 진열대랑 원목 집성판이 갖고 싶었는데 계획하지 않은 지출이라 집사람에게 허락을 받아야 해서 구경만 해야 했습니다.

캠핑에도 사용 가능한 이동식 진열대
집성판 할인제품

그 외에 아래 사진에서 처럼 각종 손잡이 들이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작은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선반(앵글)이 종류별로 있었는데 저도 집에서 캐핑용품을 정리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었는데 종류별로 비교해서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손잡이 샘플
선반 종류

다음으로 2층매장에는 페인트, 실내외 인테리어 부터 각종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층은 공구 위주이고 2층은 완제품/반제품 위주로 구성어 있는 느낌이 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화장실/욕실 용품 이었습니다. 저희 집도 10년이 넘어가면서 화장실이 가장 문제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변기부터 세면데, 욕조까지 마음 같아서는 다 바꾸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상 접어두고 구경만 했습니다.

화장실/욕실 용품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마루 시공하고 도어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전시될 줄을 몰랐는데 이케아에는 없는 서비스 아닌가 생각되더라고요. (이케아에 마루도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도어 & 마루

그리고 나머지 부스에는 가전제품/생활용품/캠핑용품 등이 있었는데 물건의 종류는 부족해 보이지만 필요한 물품을 미리 정해놓고 오면 별도로 대형마트 같은 곳에 들리지 않고도 한곳에서 쇼핑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왼쪽 상단부터 원예용품, 개인금고, 애완동물 용품, 캠핑용품(시계방향)

마지막으로 2층에 주차장으로 나오는 입구에 목재재단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는 경우보다 실제 확인하면서 재단을 한다면 실수도 줄이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다만 고객이 직접 하면 비용도 줄이고 괞찮아 보였지만 역시나 안전 문제때문에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목재 재단 서비스

매장을 구경하다 보니 1시간이 순삭이었습니다. DIY 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 온다면 꽤나 매력적인 공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한지 아닌지는 각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비교해 가면서 구매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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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테이블 DIY

직접 만들어 봤다|2018. 8. 26. 10:45

큰아이는 네 살 정도 무렵부터 사촌에게서 물려받은 레고를 즐겨 가지고 놀았고 유치원 들어갈 무렵부터 레고러닝센터를 1년정도 다녔습니다. 둘째는 형이 즐겨하는 걸 보고 따라서 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5~6년 지나니 집안 여기저기 굴러 다니는 레고 블록들이 슬슬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완성된 레고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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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가는 아이들의 레고블럭을 어떻게 할까??? 고민 끝에 완성된 레고 테이블입니다​​​.​​ 기존에 판매되는 레고 책상은 제기준에 몇 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물론 디자인은 넘사벽이죠...)

1. 내구성
- 실제 마트나 백화점에서 전시되어 있는 테이블은 생각보다 부실해 보여서 혈기왕성한(?) 남자아이들의 등살에 버티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2. 활용도
- 아무리 아이들의 장난감을 갖고 노는 테이블 이지만 가구는 가구라 블록 쌓기 할 때 외에 자리만 차지하는 문제는 비효율적이라 생각했습니다.

3. 가격
- 실제 가격은 생각보단 많이 고려 되지 않았습니다. 워낙 시중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도 별로 없고 실제 그렇게 고가의 제품도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될수록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죠??^^

직접 제작하기로 맘 먹은 후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비루한 제 손재주가 걸리는데...
여하튼 저지르고 보자!!! 하는 맘으로 일단은 캐드를 사용해서 사전에 모델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하면 머릿속으로 목재의 치수 계산하기가 훠얼씬~ 수월합니다.

나무를 주문할때 두께를 잘못 계산해서 톱질하고 다시 주문하는 일은 없겠죠.

 

3D 모델링

대략적인 3D 형상입니다. 다리는 4각 각제를 사용 하기보단 주변 판제와 동일한 두께의 판제로 제작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림1
그림2

또한 그림 1/2번 파란색에 해당하는 상판에 약간의 기능을 넣어서 뒤집을 수 있는 구조까지 감안해서 설계했습니다.

실제 완제품입니다. 먼저 1번 부분은 말 그대로 뚜껑의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2번 부분은 나중에 레고판을 접착해서 사용하고 필요시에는 뒤집어서 보드게임이나 기타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하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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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TRO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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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고 블록들을 넣어둘 곳은 이케아에서 구매한 TROFAST 수납박스를 사용했습니다. 고정은 집에 굴러다니는 꺽쇠를 사용해서 설치했습니다. 크게 힘이 가해지는 부분도 아니라서 꽤나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리 부분이나 기타 이음새 부분도 전부 꺽쇠를 이용했습니다. 모양도 중요하지만 다 만들어 놓고서 흔들거리다가 망가지는 건 정말 싫었습니다.

제작 과정에 대한 사진은 없습니다. 워낙에 손재주도 없고 사진을 찍으면서 뭔가를 만든다는 일은 아직 익숙하지 않네요. 앞으론 어떻게든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아이들을 위해서 고민하고 만들고 함께 놀 수 있는 물건을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손재주가 늘어서 부끄럽지 않은 물건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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