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이 맛있는 인천 구월동 샤브샤브 맛집 - 신선채 등촌샤브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4. 12:58

기본적으로 저희 가족들은 샤브샤브를 좋아합니다. 대신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해 먹을 때는 늘 맑은 국물로 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빨간 국물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종종 집 앞에 '신선채 등촌샤브샤브'를 찾아서 먹곤 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저녁시간에 큰아이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어제 샤브샤브집을 방문했습니다.

 

 

▼ 메뉴 및 기본상차림

주 메뉴는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지리 버섯 샤브칼국수 그리고 땡초매운탕 샤브칼국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180g \11,000원에 고기 추가를 할 수있었습니다. 칼국수와 볶음밥은 다른 샤브집과 마찬가지고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중에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3인분을 주문하고 고기만 따로 180g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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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은 김치와 소스뿐입니다. 김치는 각자 항아리에서 먹을 만큼 퍼서 잘라서 먹으면 되는 방식도 여타 다른 샤브집과 동일합니다. 반찬과 샤브고기 그리고 나중에 볶아먹는 밥도 함께 나왔고 사진에는 없는데 국수도 살짝 삶아서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본상차림

▼ 맛보기

냄비에 3인분에 달하는 버섯/감자/미나리가 빨간 국물에 수북하게 쌓여서 제공되는데 조금 지나서 미나리 숨이 죽기 시작할 때 고기를 조금씩 넣어서 아삭한 미나리와 함께 소스 콕 찍어 먹으면 향긋하고 매콤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평소 맵찔이인 둘째 녀석도 이곳에서는 맵다맵다 하면서도 사진처럼 코를 박고 먹을 정도로 샤브샤브를 잘 먹습니다.  감자도 어느 정도 익으면 꺼내 놓고 식혀서 먹고 조금 남겨 두었다 나중에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미나리,버섯 -> 고기 -> 칼국수 -> 볶음밥 순서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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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칼국수도 싹싹 먹고 위에 사진처럼 밥도 볶아 먹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보일 텐데... 바로 냄비를 바꿨습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와이프도 다른 건 그냥 그런데 볶음밥을 진짜진짜 좋아해서 밥을 총 7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바닥에 눌은밥까지 다 긁어먹고도 사실 좀 부족하다 싶어 더 시키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창피하다고 해서 딱 거기까지만 먹고 일어섰습니다. ㅎㅎ

 

볶음밥 7인분

▼ 요약

아파트 단지와 바로 붙어있어서 종종 찾는 맛집입니다. 샤브샤브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곳은 제 생각에는 볶음밥은 정말 맛집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큰한 국물과 고소한 볶음밥이 생각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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