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kaschber - Cocktail bar & Burger(독일맥주 맛보기)
슈바인푸르트에서 첫날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조금 늦은 시간이어도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해결하고자 리셉션에 물어보고 주변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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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닫았다고 생각했을 찰나에 시청 광장 즈음에서 몇 군데 문이 열려있는 식당을 발견해 그중 버거도 팔고 맥주도 파는Hanskaschber이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뭔가 유럽 유럽 하는 건물 외관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독일어 간판이라 읽지는 못했습니다.
▼ 메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독일어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살짝 곤란했지만 손짓 발짓으로 주문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맥주를 고를 때는 사실 종류를 잘 몰라서 추천을 해달라고 했는데 한 가지 맥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성공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희는 드래프트 맥주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병맥주만 취급한다고 해서 간단하게 주문해서 밧을 봤습니다.
▼ 맥주 & 안주
앞서 언급한 데로 맥주는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고 안주는 무난하게 포테이토로 주문했습니다. 비행기에서 15시간 동안 기내식 2번에 간식 1번을 가만히 앉아서 먹었어서 배는 많이 고프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POMMES가 독일어로 감자라고 합니다.
세 명이서 위에 사진처럼 주문을 했는데 저 중 가장 왼쪽 맥주가 제가 주문한 맥주인데 한 모금 먹었을 때 맥주라기보다는 과일 음료 맛이 강해 잽싸게 마셔버리고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결국에는 저도 앞서 주문했던 다른 두병 중 한 맥주를 주문했는데 무난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왠지 한국에서도 팔고 있는 듯한 그런…
다음으로는 주문했던 포테이토가 나왔는데 소스는 갈릭과 칠리로 주문했는데 갈릭은 제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 칠리가 무난했습니다. 물론 포테이토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익히 그런 맛이었습니다.
▼ 요약
처음에 입구 간판에서 보았던 칵테일과 버거도 판매하지만 여러 가지 종류의 주류와 음식을 파는 게 우리나라 호프집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맥주잔도 맥주마다 다르게 주고 나중에 작지만 팁을 주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팁을 줄 때 식당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한국사람이라고 반가워하길래 물어보니 얼마 전까지 한국에서 공부했다고 하며 손목에 ‘서울’이라고 쓰인 타투도 보여 줬습니다. 반가워서 팁을 더 주게 되었지만 어쨌든 슈바인푸르트에 있을 때 한번 더 가보려고 했지만 업무 스케줄 때문에 다시 못 들려서 아직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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