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부피 줄이기 #4 - 네이쳐하이크 캠핑 슬리핑 백 LW180 사용기

직접 써봤다|2022. 5. 14. 09:33

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용품 부피 줄이기 중 침구류인 슬리핑 백(침낭) 부피 줄이기 입니다. 저 같은 경우 캠핑 짐을 챙길 때 종종 침구류를 고려 안 하고 테트리스를 하다가 낭패를 겪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아이들이 직접 차에 앉아서 들고 가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 극동계나 그에 준하는 추위가 아닐 경우에 사용하게 될 작은 부피의 3계절용 침낭을 준비했습니다.

고가의 침낭들

 

▼ 기존 사용 침낭

아래 사진은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콜맨 침낭입니다. 물론 날이 추워지는 10월달 이후부터 사용하는 제품이긴 하지만 이 침낭을 안 가져갈 때에는 여러 개의 이불과 전기장판을 챙겨서 가기 때문에 공간을 차지하는 부피는 늘 항상 이 정도 사이즈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콜맨침낭
5년간 사용했던 콜맨 침낭(침낭 두개면 거의 아이스박스 절반정도의 부피를 차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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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쳐하이크 LW180 경량 침낭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면서 주문을 했지만 정말 받았을 때 사이즈는 엄청 작았습니다. 거의 생수병 하나 정도의 사이즈였으니 기존의 침낭과 비교하면 5~6배 이상 차이가 나는 부피였습니다.

침낭
네이쳐하이크 LW180 XL 침낭

▼ 품질

디자인, 만듬새, 색상, 사이즈...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착해서 가족수대로 4개씩 구매해서 각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 만족했지만 처음 받아서 풀어봤을 때 화학약품 냄새가 너무 심해서 바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저는 캠핑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일주일 정도 베란다에 널어 두었는데 구매해서 바로 쓰셔야 하시는 분들은 고려해 볼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냄새제거
베란다에 널어두어 냄새를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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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 (성능 & 수납력)

아쉽게도 침낭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은 없으나 침낭 자체가 부들부들한 촉감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온도가 급하게 떨어져서 저랑 와이프는 고생을 했는데 아이들은 침낭을 덮지 않고 지퍼를 채우고 들어가서 잠을 잤는데 하나도 안 춥고 덥다고 할 정도로 성능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낭사용
낮에 이불처럼 덮고 있으면 가벼운 한기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납력을 봤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거의 생수 500ml정도의 사이즈라서 제가 가지고 있는 카즈미 130리터 가방에 침낭 4개, 야전침대 4개, 에어필로우2개, 인너텐트 돗자리1개를 넣어도 나중에 도마도 넣고, 쿨러 받침대까지 들어갈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카즈미 캠핑가방 수납사진

* 카즈미 캠핑가방 클릭해서 구매하기 *

* 네이쳐하이크 LW180 침낭 클릭해서 구매하기 *

 

▼ 요약

한여름에도 계곡 같은 곳은 저녁부터는 매우 추워져서 여름용 이불을 챙기곤 하는데 네이쳐하이크 경량 침낭만 챙겨도 될 정도로 짐이 간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냄새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 문제만 없다면 가격, 품질, 부피, 디자인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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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부피 줄이기 #2 - 네이쳐하이크 야전침대 사용기

직접 써봤다|2022. 5. 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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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 줄이기 두 번째 타깃으로 저는 발포매트를 없애고 경량야전침대를 구매했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와 돌멩이 같은 것들로부터의 보호를 발포매트+자충매트에서 야전침대 + 에어매트로 구성을 바꿨습니다.

 

경량야침+에어매트
야전침대 + 에어매트

 

▼ 가격대

사실 경량야전침대하면 헬리녹스 코트원이 생각나는데 어마 무시한 가격대로 네 식구 전부 구매한다면 200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엄두도 못 내고 10만원 언저리에서 제품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가격대를 정하고 나니 사실상의 선택지가 별로 없었는데 중국산 네이쳐하이크와 국내 브랜드로 중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제품들 외에는 없었습니다.

 

네이쳐하이크 4개


그래서 기왕 중국 제품을 살꺼라면 그냥 많이 사용해서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고 네이처하이크 레버 있는 모델(NH19JJ006)로 구매했습니다.

 

▼ 설치

경량야침은 다른 글들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나오는 데로 설치할 때 엄청 힘들다고 하던데 의외로 큰 힘 들이지 않고 설치를 했습니다. 다만 다리를 끼우고 연결하는 데에 손이 많이 가서 침대를 네 개씩 설치하려니 시간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었었습니다.

 

설치된 상태(초기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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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 및 사용기

설치에 대한 걱정 외에 야전침대는 사용하다 보면 사용자의 몸무게에 의해 점점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어서 침대에 누워 보았는데 초기라서 그런지 매우 팽팽한 장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레버가 없는 타입은 조립에 엄청 힘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장력은 언급한 데로 팽팽하지만 코트 재질 자체가 얇은 느낌이 있어 수차례 사용하게 되면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에어매트를 깔고 2박 동안 캠핑장에서 사용해 보았는데 철수할 때 확인해보니 눈에 띄게 변형이 간 곳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2박3일 사용한 경량야전침대

 

▼ 요약

두꺼운 발포매트를 제거만 해도 거의 아이스박스 절반 정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동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야전침대 위에까지 한기가 안 올라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발포매트

바닥의 구성을 발포매트자충 매트를 없애고 경량 야침에어매트 구성으로 변경해서 설치 시에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힘들이지 않고 설치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생각보다 넓은 차량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좀 더 여유롭게 캠핑 떠나는 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닥구성 변경내용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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