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MQ4)차량이 주행 중에 주행보조장치들의 경고등이 갑자기 점등되어서 A/S를 알아보던 중에 정비센터는 예약이 무려 1달이 넘게 걸려 회사 근처에 있는 기아 오토큐 논현고잔점을 다녀왔습니다.

▼ 기아 오토큐(논현 고잔점)

지금 까지는 GM 윈스톰을 보유하고 있어서 쉐보레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아오다가 처음으로 기아차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알아본 결과 역시나 공식 서비스 센터에 들어가려면 예약을 하고 1개월 이상 지나야 입고가 가능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기아차의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차량을 입고 시켰습니다. 입고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주변에만 4~5개의 서비스 센터가 나와 그중 평점이 제일 높은 논현고잔점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 편의시설

차량은 입고 후 바로 접수시키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거나 연락이 올 때까지 볼일을 보면 되는데 저는 일단 대기실에서 대기하며 이것저것 둘러보았습니다. 일단은 공식 서비스 센터가 아닌데도 꽤나 깔끔한 대기실과 휴게시설이 설치되어있었고 2층에 올라가 보니 안마의자까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정비시설

리프트가 최소 5대 이상 설치가 되어있어서 동시에 여러대 정비를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실제로 정비를 하고 계신 분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안았습니다. 일단 차량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평일 낮에 업무시간을 쪼개서 입고시키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좀 더 빠른 정비를 위해서는 정비하시는 분들도 조금 많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서비스

창구에서 접수 받으시는 분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정비를 해주신 분도 부품이 없어 별도로 신청도 해주시고 정비 내역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별다른 고장이 없는 게 가장 좋겠지만 가벼운 정비는 기아 오토큐로 찾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전기전자 분야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 공식 서비스 센터로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