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전 골목 맛집 - 순희네 빈대떡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6. 18:10
반응형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면 항상 구매하는 목록 중에 순희네 빈대떡이 있습니다. 간간한 양념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식인데 어제는 광장시장에 있는 순희네 빈대떡 집을 직접 찾아서 맛을 보았습니다.

가게 입구
식당 입구

 

▼ 위치

종로5가역에서 8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전 골목이 나옵니다. 전 골목 입구쯤에 '원조순희네빈대떡'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
원조순희네빈대떡

▼ 원조 순희네 빈대떡

오후에 도착을 했는데 웨이팅줄이 빈대떡 부치는 곳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저희도 매장에서 먹으려고 대기 줄에 합류했습니다. 이때 포장하시는 분들 줄과 헷갈리지 않게 확인하고 줄을 서셔야 합니다.

대기열

728x90

▼ 메뉴

20여분간 대기했다가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크게 빈대떡과 육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

저희는 육회는 말고 녹두빈대떡, 고기완자, 마약김밥 이렇게 세 종류와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마약김밥은 겨자소스와 함께 먹어야 했는데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와이프도 처음에는 별로라고 했는데 겨자소스를 많이 찍어먹으니 맛있다고 집에 가면서 추가로 한팩 더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빈대떡은 역시 본점에 와서 먹으니 집에서 먹는 것과 다르게 파실파실한 식감으로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완자는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어 맛있었는데 조금 느끼해서 많이는 먹지 못했습니다.

막걸리, 빈대떡, 고기완자, 마약김밥

▼ 요약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호불호가 별로 갈리지 않는 메뉴라서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마약김밥과 빈대떡을 포장해서 아이들도 맛을 보게 해 주었는데 아이들도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더 달라고 하는데 입맛은 비슷한 거 같았습니다. 광장시장에 다시 들를 일이 있다면 포장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광장시장 육회골목 미슐랭 식당 맛집 - 부촌육회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2. 08:05

주말을 맞이해 와이프와 둘이 서울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광장시장에 유명한 육회집이 있다고 해서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몇몇 분들이 이미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광장시장 육회 골목에 있는 '부촌육회'를 다녀왔습니다.

육회골목(부촌육회 본점)

 

 위치

육회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부촌육회'는 본점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저희는 본점에 줄을 서고 기다렸습니다. 앞에 8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어서 다행히도 10여분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

주 메뉴는 육회, 낙지탕탕이, 육회탕탕이, 육회비빔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별도의 메뉴판은 없이 벽에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둘이 와서 주문하느라 육회탕탕이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

 

 맛 평가

일단 함께 제공되는 기본 소고기 뭇국부터 말씀드리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간에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누구나 좋아할 그런 맛이었습니다. 저희 테이블 말고도 다른 테이블도 여러 차례 리필을 요구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소고기무국
소고기뭇국

기본 상차림에 육회탕탕이육회비빔밥입니다. 김도 함께 제공되는데 육회탕탕이를 주문하면 추가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상차림
상차림

육회탕탕이 입니다. 우선은 고기 색깔부터 그동안 먹어왔던 육회와는 전혀 달랐고 거기에 낙지탕탕이까지 함께 나왔는데 정말 씹는 맛이 최고였습니다. 와이프는 사실 육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다며 낙지 한 조각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어 치웠습니다. 고기가 신선해서 인지 처음 먹을때 부터 마지막 한조각 먹을 때까지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육회탕탕이
육회탕탕이

다음으로 육회비빔밥입니다. 일단 기본으로 육회비빔밥이 나오면 테이블에 있는 초장으로 취향껏 양념해서 비비면 끝입니다. 비빔밥 역시 신선한 야채와 함께 신선한 육회가 큼직하게 얹어져서 나오는데 그전에 다른 육회비빔밥을 먹을 때는 육회 양이 너무 적어서 육회의 맛을 느낀다기보다는 양념 맛으로 먹은 거 같은데 부촌육회 육회비빔밥은 먹는 중에도 육회가 입안에서 느껴질 정도로 양도 푸짐하고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공깃밥도 비빔밥 먹기 딱 좋은 상태로 고슬고슬해서 진밥보다는 꼬들꼬들한 밥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식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

 

 요약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장사하는 식당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실내와 화장실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웨이팅 하면서부터 들어가서 주문하고 서빙을 받고 계산을 하는 동안에 한차례의 불편함이나 무례함을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친절한 서비스였습니다. 역시 미슐랭인가 하는 생각이 절도 들 정도로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슐랭가이드에 등록될 정도로 맛집은 음식뿐만 아니라 청결과 서비스도 좋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당연히 재방문할 의향이 있고 적극 추천할 의향도 있습니다.

미슐랭 2022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