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만 보았던 맛집, 화성휴게소에서 즐기기 - 연돈볼카츠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9. 13:12

가끔 외근을 나가면 화성휴게소 방면을 지나곤 하는데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외근 나갈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고속도로 자체를 많이 나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일 때문에 잠깐 화성 쪽에 갔다 오다가 화성휴게소에 들렀는데 예전에 제주도에서 보았던 연돈볼카츠가 입점해 있어서 후다닥 구매했습니다.

간판
연돈볼카츠 - 화성휴계소
볼카츠
연돈볼카츠 - 매대

▼ 가격

제주도에서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화성휴계소에서는 한 개에 3천 원씩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5개 포장(만 오천 원) 하나와 낱개로 한 개 구매해서 하나는 그 자리에서 먹고 나머지는 집으로 포장해서 왔습니다.

가격
1개 3000원, 5개 15000원

▼ 먹는법, 포장법

포장해주시는 분이 김이 다 식고 난 후에 포장 뚜껑을 덮으라고 하셔서 받은 상태 그대로 차 트렁크에 놓아두었습니다. 이게 다시 와서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심조심 운반해야 했습니다.

 

포장
5개포장(눅눅해지지 않게 다 식은 후에 뚜껑을 덮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5개만 사면 나중에 후회 할까봐 낱개로 한 개 사서 그 자리에서 시식했는데 가계 옆에 문구처럼 바로 먹었다가 입천장 까지는 줄 알았습니다. 잠시 식혔다가 다시 먹었는데 튀김옷은 바삭바삭했고 안쪽에 내용물은 국물이 흐를 정도로 촉촉했습니다. 맛은 맨치 가스와 비슷한 거 같은데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튀김옷 안쪽에 육즙이 있어 뜨겁습니다.

▼ 집에서 맥주안주로 딱~

포장해와서 아이들과 한 개씩 먹고 나머지 하나는 자기 전에 맥주 한잔 하면서 먹는데 정말 딱 맥주 안주였습니다. 많이 먹기에는 느끼한 감이 없지 않지만 간식으로 한 개 또는 술안주로 한 개씩 먹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지나갈 일이 있다면 아마 100% 다시 구매할 것 같습니다.

포장해서 저녁에 먹을때에는 에어프라이어로 7분간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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